코미디 영화 압꾸정,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쿠키영상,후기

마동석 주연, 코미디 영화 압꾸정

마동석 주연의 코미디 영화 압꾸정입니다. 작년 11월에 개봉을 했고, 개봉당시에는 보지 못했고 OTT 통해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범죄도시 등 악역으로 유명한 배우 마동석이 코미디로 출연해서 기대를 하고 본 작품입니다. 그럼, 영화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정보와 간단하게 줄거리와 결말, 후기 순으로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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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정보

강대국 역(마동석):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한 비주얼로, 샘솟는 아이디어와 타고난 입담과 셀 수 없이 많은 인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지우 역(정경호): 자신감과 까칠함을 모두 갖춘 압구정의 실력 탑 성형외과 의사로, 대국과 함께 K-뷰티 비즈니스의 핵심이 됩니다.

오미정 역(오나라): 남다른 정보력과 친화력을 갖추고 있고, 그녀는 사람들을 연결해 주는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성형외과의 상담 실장이 됩니다.

조태천 역(최병모): 압구정의 큰 손 사업가로, 대국과 톰과 제리처럼 애증의 관계로 얽히게 되고, K-뷰티 비즈니스의 야망을 꿈꾸고 있는 인물입니다.

홍규옥 역(오연서): VIP전용 에스테틱샵을 운영하며, 압구정 거물들과 인맥이 통하는 베일에 싸인 황금줄로 불리고 있습니다. 또한, 신비함 속에 비밀을 감추고 있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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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와 결말

큰 체형으로 압구정 일대를 누비는 주인공 강대국(마동석), 그는, 압구정 토박이로 평생 살아왔지만, 현재는 아내와도 이혼하고 어릴 때 살던 집은 다른 사람에게 팔릴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대국의 큰 목표는, 큰돈을 벌어 예전에 살던 압구정의 아파트를 다시 매입하는 것입니다.

그런 그의 앞에, 젊고 실력도 좋은 성형외과 의사인 박지우(정경호)가 나타나게 됩니다. 한편, 지우는 동료 의사와 함께 병원을 개업하고 잘 나가는 성형외과 원장이었는데, 동료 의사에게 에이스 수술을 받아 병원도 내어주고 과도하게 사채 빚을 끌어 무리해서 개원을 했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월세살이로 전력해 버린 상황이었습니다.

그 둘을 묶어준 인물은, 조직폭력배로 생활하고 있는 조태천(최병모)이었습니다. 태천에게 밀수한 독일제 의료기기를 팔던 대국은 우연히 마주치게 된 지우를 알아봅니다. 두 사람은, 예전에 살던 압구정 현대아파트에서 같은 동, 같은 층에 살았었기 때문입니다. 대국은 지우의 성형외과 실력과, 자신의 사업수단을 동원해 태천을 꼬드겨 병원을 개원하는 데 성공합니다. 지우가 시달리던 사채업자들은, 모두 대국의 아는 후배였고, 사업수완이 있는 태천의 지분 사이에 한 발 얹게 될 수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압구정의 바에서 일하던 오미정(오나라)까지 수술 상담 자리에 앉힙니다. 그 뒤, 박지우 성형외과는 오픈기념 무료시술, 원장의 TV출연 등으로 성공가도에 이르게 됩니다.

하지만, 어느 날 경찰들이 병원에 찾아오기도 하고, 경찰 서장의 애인 시늉을 하는 홍규옥(오연서)을 두 남자는 그녀를 찾아갑니다. 일전에 지우는 일자리를 찾기 위해, 규옥을 알게 됐지만 불법적으로, 약물 투여를 하는 일도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발을 뺐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서장을 꼬시기 위해 규옥이 제공하는 6천 원짜리 불법 마취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렇게 경찰들을 따돌렸다 생각한 대국과 지우는, 태천과 연이 있는 중국 투자자인 왕회장(나광훈)이 한국에 투자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래서 압구정 주차장에 세울 15층 짜리 성형외과 센터를 고안해 냅니다.

하지만, 많은 돈이 모이면 그만큼 트러블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래서인지, 실제로는 자신의 손으로 많은 돈을 벌고 있는 지우와, 성형외과의 원장보다 많은 지분을 쥐고 있는 대국의 관계는 조금씩 틀어지게 됩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 중에, 누군가가 규옥에게 받은 불법 약품을 고발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됩니다. 서로를 의심하는 대국과 지우, 하지만 알고 보니 태천과 미정, 규옥이 왕회장이 투자할 15층 짜리 성형외과 빌당을 본인들이 접수하려는 음모였습니다. 그들은, 나락으로 떨어져 감옥까지 다녀오게 됩니다.

그 뒤로 4년 후, 압구정동에서 또 사기를 당하고 있는 지우를 우연히 보게 되는, 대국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납니다.

대국과 지우, 그리고 태천과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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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 및 후기

영화 압꾸정은, 쿠키 영상이 하나 있습니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기 전에 나오는데, 감옥에서 나와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 대국과 지우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입니다. 대국은 일산에서 살고 있었고, 배달 어플 사업을 구상 중이라면서 쿠키영상이 끝이 납니다.

영화를 본 후기는, 일단 마동석 배우 주연의 코미디 영화라고 해서, 흥미진진하기도 하고, 또 어떨까 하는 궁금증에 보게 된 영화인데, 코미디 영화의 맛도 없었고, 웃기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또한, 영화 속에 마동석 배우만의 힘이 전혀 실리지 않아 큰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범죄도시 속에서는 악역이고, 무게감 있는 역할이면서도 그 속에서도 같이 등장하는 인물들과도 코믹한 케미로 중간중간 재미있는 부분도 연출해 주는데 이 작품에서는 조화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래도, 영화 압꾸정은, 편안하게 큰 기대감 없이 본 다면 한두 번씩 웃음이 나는 장면들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동석, 정경호, 오나라 등 유쾌한 배우들의 조합이라 웃긴 포인트가 한 번씩 있기도 했습니다. 요즘 OTT에서 스트리밍을 해주고 있으니, 집에서 한 번쯤은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