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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2 물의길, 출연진, 줄거리와 결말, 아이맥스 후기

to find true happiness 2023. 2. 11. 21:48

영화-아바타2물의길-포스터
아바타2 물의길 12월 IMAX 극장 대개봉

작년에 개봉한 영화 아바타 2 물의길을, 가족들과 함께 보았는데 포스팅이 다소 늦어졌습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출연진을 간단하게 살펴보고, 줄거리와 결말, 순차적으로 아이맥스로 영화를 본 후기와 영화 감독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차기작 소식까지 전해 드리겠습니다.

1. 영화 아바타2 물의길, 출연진 소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네이티리(조 샐다나), 키리(시고니 워버), 스티븐 랭(마일스 쿼리치), 네테이얌(제이미 플래터스), 로아크(브리튼 달튼), 투크티리(트리니티 블리스), 스파이더(잭 챔피언), 토노와리(클리프 커티스), 츠이레야(베일리 베이스), 아오눙(필립 겔호) 등 인물이 출연합니다.


2. 줄거리 및 결말

전작에서 판도라 행성 그 자체인 에이와의 힘으로 하반신 마비를 지닌 퇴역 해병에서 나비족이 된 주인공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아내이자 여전히 강한 여전사의 면모를 계속 가지고 있는 네이티리(조 샐다나)와 함께 가족을 이룬 뒤 네 명의 나비족 아이들과 한 명의 인간 아이를 양육하고 있습니다.

제이크와 네이티리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아들 네테이얌(제이미 플래터스) 전편에서 사망하여 정신을 아바타에 옮기는 의식을 치른 그레이스 어거스틴(시고니 위버) 박사의 아바타에서 태어난 둘째 입양 딸 키리(시고니 위버), 둘째 아들 로아크(브리튼 달튼), 막내 투크티리(트리니티 블리스) 마지막으로 판도라 행성에서 인간들을 내쫓을 때 오랜 기간 동안 동면이 어려워 남게 된 인간의 아기였던 스파이더(잭 챔피언)까지, 참고로 키리를 낳은 그레이스 박사의 아바타는 코마 상태로 배양액에서 생명만 유지하고 있고 아버지의 정체는 나오지 않습니다. 인간인 채로 나비족과 함께 생활하는 스파이더의 아버지는 1편에서 나온 스티븐 랭(마일스 쿼리치)대령입니다. 몇몇 과학자와 인간들은 판도라 행성에 남아있었습니다. 아바타에 등장하는 나비족의 손가락은 네 개인데, 제이크와 네이티리가 낳은 아바타와 나비족 혼혈 아이들은 손가락이 제각각이었습니다. 네테이얌은 네 개, 로아크는 다섯 개, 키리도 다섯 개, 투크티리는 네 개였습니다. 황폐해진 지구를 버리고 판도라 행성으로 아예 이주를 다짐하게 된 인류의, 시간적 배경은 2154년에서 15년이 지난 2169년이었습니다. 더 이상 오마티카야 부족에 있을 수 없게 된 제이크와 네이티리는 아이들을 데리고 해변에 살고 있는 멧카이나 부족을 찾아가게 됩니다.

반면, 멧카이나 부족의 족장 토노와리(클리프 커티스)는 숲 부족인 설리 가족을 산호초 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걸 고민은 좀 했으나, 토루크 막토 덕분인지 흔쾌히 맞아주게 됩니다. 딸 츠이레야(베일리 베이스)와 아들 아오눙(필립 겔호)에게 물의 삶을 가르쳐 주라 일러 줍니다. 그렇게 설리네 가족은 숲의 생활을 버리고 물의 생활에 익숙해져 갑니다. 하지만 어느 날 물속에 있는 에이와 나무와 교감하다 정신을 잃고, 제이크는 숲에 있는 동료 과학자들을 불러 그녀를 치료합니다. 헬리캐리어가 떠오른 순간을 잡아낸 인간들. 마일스는 야생 그 자체인 스파이더를 활용해 이크란도 길들인 후였고, 둘째 아들 로야크는 아오눙의 괴롭힘 덕분에 아쿨라라는 괴물에게 쫓기지만, 무리에서 떨어져 나온 톨쿤인 파야칸 덕분에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결말입니다.

톨쿤 사냥꾼들이 쓰는 추적기를 이용해 제이크 설리를 찾아낸 스티븐 랭 대령, 결국 피할 수 없는 두 숙적의 대결이 펼쳐지는데 멧카이나 부족은 싸움에 직접적으로 가담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파야칸 한 마리와 제이크, 그리고 그의 가족들이 힘을 합쳐 함선을 전복시키는데 성공을 하고, 이 과정에서 제이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이 죽게 되고 끝내 마일스는 아들인 스파이더 덕분에 목숨을 건지게 되면서 영화 아바타 2 물의 길은 결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두주인공-네이티리와-제이크 설리
두 숙적의 대결이 끝난 후


3. 3D 아이맥스로 본 후기

무려 13년 만에 나온 아바타 2 안 볼 이유가 없는 영화입니다. 더군다나 아이맥스로 볼 수 있다니, 개봉한 지 2주도 안 돼서 3D 아이맥스로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 예매를 해놓고 집에서 아바타 1을 OTT로 시청하고 갔습니다.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투자되었다고 들었는데 영화를 보니 그럴만하겠구나 생각하였습니다. 일단 3D로 보아서 그런지 물에서 나오는 장면의 생동감이나 물체가 선명하게 잘 표현이 되어 눈이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아바타 1보다는 좀 내용이 적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아바타 2이기 때문에 당연히 전편 1이 생각이 나는데 아바타 1을 볼 때는 너무 흥미진진하고 내용도 많았는데, 아바타 2에서는 1에서 나왔던 이야기를 뒤로 가족을 이룬 가족이 다른 부족으로 와서 거기의 삶에서 적응을 하고 쳐들어온 적들과 대치하는 장면이라 단순하게 정리할 수 있는 단순한 내용이었습니다. 조금 더 풍성한 내용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약간의 아쉬움은 남지만, 감히 평가할 수는 없는 수준의 영화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러닝타임 얘기를 하자면 3시간 10분이라는 시간 괜찮을까, 라는 생각도 조금은 있었지만 영화를 볼 때 러닝타임 시간이 전혀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아바타 2를 못 보신 분이 계시다면, 현재도 상영 중이니 아이맥스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