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그, 기본 정보, 줄거리 및 결말, 평점 및 후기

올가을 최고의 힐링 우정여행, 영화 도그

2022년 10월에 개봉한 영화 도그는, 전쟁의 트라우마를 가진 군인과 군견의 특별한 동행을 그린 영화입니다. 작년에 개봉했을 때는 보지 못했고 티빙으로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기본정보를 알아보고, 줄거리와 결말, 평점이랑 후기 순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영화 도그, 기본 정보

극 중 나오는 주인공, 채닝 테이텀 각본가 레이드 캐롤린과 공동 연출도 하고, 직접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영화에 나오는 룰루라는 이름은, 극 중 주인공이자, 감독인 채닝 테이텀이 키우던 반려견의 이름입니다. 11년이나 함께한 자신의 반려견 룰루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 며칠 동안 함께 자동차 여행을 했고, 이러한 여정을 모티브로 시작된 영화라고 합니다.

잭슨 브릭스(채닝 테이텀), 특수 부대 출신입니다. 이라크 파병을 나갔다가 뇌 손상 후유증으로 은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부대 복귀를 하기 위해 대기 중이지만,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라크 파병 때 함께 활동했던 라일리의 사망 소식을 듣고, 그의 군견인 룰루를 장례식까지 데려다주면, 복귀를 시켜준다는 조건으로 임무를 맡게 됩니다.

룰루(군견), 룰루는 군견으로 태어났습니다. 라일리라는 군인에게 입양이 됩니다. 룰루는, 주인과 함께 이라크로 파병되어 많은 임무를 수행하던 중 뇌를 다치게 됩니다. 오랜 파병 생활 끝에 룰루와 라일리는 미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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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거리 및 결말

이라크 참전 용사인 미 육군 특공대 잭슨 브릭스(채닝 테이텀)는 뇌 손상으로 군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되지만, 파키스탄에 로테이션을 신청하려고 합니다. 그는, 친구이자 전 파트너인 군견 훈련관인 라일리가 전날 밤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추도식에 참석한 다음날, 그는 공격적인 행동으로 문제가 있던 라일리의 군견 룰루를, 라일리의 장례식에 데리고 오라는 임무를 받게 됩니다. 장례식 후, 룰루는 안락사당할 예정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잭슨이 주저하지만, 존스 대위가 군 복무를 하게 추천해 주겠다는 말에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잭슨이 도로에서 멈추자, 룰루가 케이지에서 탈출해 그의 차 시트를 마구 물어뜯습니다. 잭슨은 핫도그에 진정제를 넣어 룰루를 잠시 잠들게 만듭니다.

그 후,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잭슨은 술집에 가 여자들에게 다가가지만, 성급한 성격 탓에 쫓겨나게 됩니다. 그는 밖에서 벨라와 조라는 두 명의 친구를 만나 그들의 집에 초대받습니다. 잭슨이 그들의 집에 가있는 동안, 룰루는 밖에서 공황상태에 빠지고, 막 짖어대서 이웃들에게 학대를 당합니다. 그래도 이웃들은, 룰루를 풀어주지만 이웃들을 향해 공격을 해댑니다. 그때 잭슨이 나타나, 달려가서 룰루를 떼어 놓습니다.

다음날 아침, 룰루가 차에서 뛰어내려 잭슨은 차를 세우고 근처 숲으로 룰루를 쫓아갑니다. 그들은 거스가 키우는 마리화나 농장을 발견합니다. 거스는 잭슨을 창고 의자에 묶어두고, 이내 정신을 차립니다. 그는, 발을 다친 룰루를 발견하고, 거스의 아내 타마라가 룰루를 치료해 주고, 잭슨과 거스는 룰루의 아프가니스탄 참전 이야기가 담긴 책을 읽으며 화해를 합니다. 룰루는 치료를 받고 그들은 다시 길을 떠나게 됩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잭슨은, 룰루가 명인견인 척하며 공짜로 호텔을 이용하고, 룰루를 자기 방으로 데려가 목욕을 시키고 룰루만 두고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룰루는 잭슨이 자기를 데리고 나갈 때까지 짖어서 어쩔 수 없이 데리고 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로비에서 룰루는 훈련받은 대로 무슬림 복장을 한 알 파리드 박사를 공격하고, 잭슨은 증오 범죄로 체포됩니다.

잭슨은 알 파리드 박사에게 사과하고, 룰루의 행동에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조건으로 풀려납니다.

젝슨과 룰루 모습

룰루를 데리고 가는데, 의사는 룰루가 불안해한다고 얘기합니다. 잭슨은 룰루의 오빠인 누크를 입양하고 재활시킨 전 육군 특공대원 노아를 찾아갑니다. 노아는 잭슨에게 룰루와 유대감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고, 둘은 점점 유대감이 깊어집니다. 길을 떠나는데, 차가 고장 나 둘은 잠깐 허름한 헛간에서 비를 피하고, 다음 날 일어나 보니, 차 안에 있던 라일리의 물품이 도난당해 둘은 도둑을 따라가고 이내 붙잡습니다. 하지만, 차가 안 되는 바람에 히치하이킹을 해서 장례식장까지 가게 됩니다. 잭슨은 소총 경례 소리에 룰루가 놀랄까 봐 룰루와 함께 있어주고, 차를 수리하는 동안 존스 대위에게 전화해 룰루의 상태가 호전되었다고 말하지만, 존스 대위는 개의치 않고 안락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잭슨은 사막으로 차를 몰고 가서 룰루에게 도망가라고 놓아주지만 도망가지 않고 잭슨 옆에 계속 남아 있습니다. 갑자기 잭슨이 정신질환으로 발작을 일으키는데 룰루가 진정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윽고 아침이 되고, 잭슨은 룰루를 화이트 샌즈에 내려주지만, 레비츠 상병에게 붙잡힌 후 발버둥 치면서 공황상태에 빠지는 걸 보자 마음을 바꿉니다. 다시 차를 돌려 잭슨은, 룰루를 데리고 옵니다. 그리고 잭슨은 룰루를 입양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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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점 및 후기

영화 도그는, 로튼 토마토 리뷰 후기, 평점 전문가 지수 77, 팝콘 지수 89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영화가 세련되게 가공되었고, 다른 평범한 동물 영화와 다른 디테일이 좋았다는 평과, 매우 즐겁고 감동적인 영화라는 평이 있었습니다. 네티즌 평점은 7.93을 받았습니다.

전반적으로, 평점이나 후기는 양호한 편이었습니다. 이런 영화가 호평을 받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로튼 토마토 점수가 높아서 놀라웠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배우, 채닝 테이텀도 영화 제작을 종종 하던데 제작자로서 역량이 좀 되는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실

화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위에서도 말했듯이, 실화는 아니었고 극 중 배우이자, 감독인 채닝 테이텀이 키우던 반려견이 암에 걸려 세상을 떠나기 전 자동차 여행을 한 여정을 모티브로 삼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더욱더 공감이 가는 마음으로 봤습니다. 서로 아픔이 있는 상태에서 서로를 치유해 주는 마음이 따뜻했고, 그 모습이 좋아 보였습니다. 엄청 큰 재미를 기대하진 않았지만, 마음 따뜻하고 공감 가는 마음에 만족하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