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육사오, 출연진 소개, 줄거리 결말, 제목 의미, 후기

영화 육사오

작년 8월에 개봉한 영화지만, 이번 설 특선영화로 보게 된 영화입니다. 또한, 코미디 영화로, 흥미로운 소재에 재미까지 겸비한 영화입니다. 영화에 나오는 출연진들이 어떤 인물로 나오는지 소개해 드리고, 줄거리와 결말, 생생한 후기까지 순차적으로 알아보기 쉽게 요약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영화 육사오, 등장인물 소개

박천우 역(고경표) 1등 당첨 로또를 최초로 소유한 인물로, 군대 내에서는 말년 병장 입니다.

리용호 역(이이경) 북으로 날오온 로또를 두번째로 소유한 인물로, 북한 GP 상급 병사 입니다.

강은표 역(음문석) 군대 체질인, 원칙주의자 열혈 대위 입니다.

김만철 역(곽동연) 남한 전방부대 소속 관측병으로, 착함을 너머 조금 어리바리 한 인물입니다.

최승일 역(이순원) 북한 정치 지도원 역할입니다.

방철진 역(김민호) 대남 해킹 전문, 북한의 상급병사 입니다.

리연희 역(박세완) 북한 군단 선전대 병사 역할입니다. 또한 리용호의 여동생입니다.

그 외의 인물로는, 류승수(보급관 역), 윤병희(김광철 역), 이준혁(대대장 역), 신원호(신병 역), 남도윤(최영철 역), 서정우(하중사 역)이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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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거리 및 결말

어느 날 말년 병장인 천우(고경표)는 로또 종이 하나를 줍게 되는데, 이것은 1등 당첨(57억짜리) 로또 종이였습니다. 믿기지 않는 행복도 잠시 이 로또 종이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쪽으로 날아가 버립니다. 자연스럽게 천우는 종이를 가지러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군과 마주칩니다. 북한 병사 용호(이이경)는 천우에게 로또를 현금화해서 가져오면 현금의 10%를 주겠다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로또의 주인이었던 천우는 이 제안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들의 협상은 결국 이렇게 결렬됩니다. 북상하는 복권 때문에 57억 원의 손해를 볼 위기에 처한 천우와 복권을 현금화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인 용호, 그리고 협력이 필요한 남북 군인들이 로또를 두고 협상을 시작합니다.

천우는 강은표(음문석) 대위, 김만철(곽동연)상병과 팀을 이뤄 로또 되찾기 위한 계획을 세웠고, 이를 알게 된 북한은 정치지도원 최승일(이순원), 방철진(김민호 )과도 팀을 이루게 됩니다. 천우는 북한과 만나자는 암호를 보내고, 용호는 몸으로 응답을 했고 '공동급수구역'에서 협상하고, 천우와 용호 일행은 협상을 시도하지만 서로를 많이 차지하려는 욕심 때문에 갈등이 증폭됩니다. 그러던 중 남한의 급수를 담당하는 보급 담당자가 나타나 5:5 중제안을 합니다.

결국 합의에 이른 남북은 대가성 담보로 남북 군사를 한명씩 맞교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북쪽으로 간 천우는 농장에서 일하다가 농장에 있던 용호의 여동생 리연희(박세완)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한편, 남쪽으로 간 용호는 위험한 목함지뢰를 제거하고 지뢰를 밟은 남한 병사들을 구하게 됩니다. 게다가 당첨금을 받기 위해 부상병으로 외출하게 된 만철은 돈을 속옷 속에 숨겨둔 것 때문에 은행에서 일하는 청원 경찰에게 이상한 군인으로 쫓겨났습니다. 북한 보위지도원 김광철(윤병희)이 천우의 정체를 알게 된 뒤, 천우와 용호 일행은 재빨리 공동급수구역으로 모였습니다. 그 동시에 자금 세탁을 하려는 중개인을 통해 당첨금을 받은 만철이 도착합니다. 소총을 든 김광철은 인질이 된 최승일과 함께 나타나 천우 일행을 죽이려 하는데, 새끼를 잃은 멧돼지가 상금이 든 가방을 들고 달아납니다.

그때, 새끼를 잃은 멧돼지가 당첨금이 든 가방을 들고 달아납니다. 멧돼지를 쫓던 김광철이 폭발하는 지뢰와 함께 하늘로 날아가고 천우와 용호 등 7명이 만철이 숨겨 둔 40만 달러를 나눠주며 웃음으로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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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목의 의미 및 후기

영화 제목인 육사오(6/45)는 45개의 번호에서 6개를 맞추면 1등에 당첨되는 로또를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한 번쯤 실생활에서 누구나 로또에 당첨되면 어떨까?라는 희망을 가져본 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처음 영화 제목을 보고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예고편을 보니 너무나 재미있는 주제,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한 영화여서 영화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작년 8월에 개봉을 했지만, 그 당시에는 영화를 보지 못했고 올해 설 특선 영화로 한다고 하여 OTT로 보게 되었습니다. 로또 종이가 북으로 날아가게 되면서 로또를 주운자 와 또 그 로또를 주운자의 협상이라는 소재가 재미있었고, 그 협상을 위해 남과 북 병사를 맞교환하는 등의 내용이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영화에 출연한 고경표배우, 이이경 배우 도 코미디 영화 캐릭터에 잘 어우러져 재미가 더해졌습니다. 한편, 약간의 아쉬운 점이라면 결말입니다. 초입부의 협상 구도와 중반부의 남과 북 각자의 팀을 이루고 병사를 맞교환하며 흥미를 더해가던 중, 결말엔 멧돼지의 출연으로 인해 돈이 없어진 장면이 허무했습니다. 코미디 작품이긴 하지만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조금 더 해주면 어땠을까 라는 약간의 아쉬움이 들며 마무리되었던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