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영화 브로커, 등장인물 소개, 줄거리 및 결말, 후기

by to find true happiness 2023. 2. 14.

영화-브로커-포스터
영화 브로커

극장에서는 보지 못했지만 티빙에서 영화 브로커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한국 감독이 아닌 일본감독의 작품입니다. 영화에 대해 순차적으로 영화의 기본정보, 출연진들의 등장인물 소개, 줄거리 및 결말, 후기 등으로 요약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영화 브로커, 기본정보 및 등장인물 소개

2022년 6월 8일 개봉한 영화 브로커는, 일본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츠 감독이며, 12세 이상 관람가이며 장르는 드라마입니다.

등장인물

상현 역(송강호) 아이를 키울 적임자를 찾아주려는 자칭 선의의 브로커입니다. 또한, 세탁소를 운영하며 늘 빚에 시달리는 인물입니다.

동수 역(강동원) 상현의 파트너이자, 보육원 출신입니다. 베이비 박스 시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소영 역(이지은) 베이비 박스에 아기를 두고 온 이유도, 다시 돌아온 이유도 알 수 없는 미혼모 엄마입니다.

수진 역(배두나) 브로커 일당을 집요하게 뒤쫓는 형사입니다.

이형사 역(이주영) 수진과 함께, 브로커 일당을 뒤쫓는 후배 형사입니다


2. 줄거리 및 결말

줄거리

미혼모 소영(이지은)은 자신의 아이인 우성이를 바로 앞에 있는 베이비박스를 두고 교회 앞에 버리고 도망가 버립니다. 아이를 두고 간 곳에 쪽지 하나가 있었습니다. 우성아 미안해, 꼭 데리러 올게, 라고 적혀있었고, 그것을 본 수진(배두나)과 이형사(이주영)는 베이비 박스에 우성이를 넣어 놓습니다. 아기를 발견한 상현(송강호)은 연락처가 없는 걸 보고 다시 오지는 않겠구나 라고 생각해 동수(강동원)와 함께 아이를 돈을 받고 불법으로 입양 보낼 준비를 합니다. 그러던 중 소영이 다시 찾아오게 되고 실랑이를 벌이게 됩니다. 결국, 상현 동수와 함께 아이를 입양 보낸 후 대가를 나눠 받기로 하고 동행하기로 합니다. 한편, 상현을 찾아온 돈을 빌려준 태호(류경수)는 빌려간 5천만 원을 갚으라고 독촉을 하고, 상현은 동수, 소영과 함께 아이를 팔아넘기기 위해 부산을 떠나게 됩니다.

수진과 이형사는 이들이 불법으로 아이를 입양시키는 걸 잡기 위해 예의주시하며 추척하기로 합니다. 울진에서 한 부부와 거래하기로 하였으나 아이의 실물을 보고 외모지적을 하고, 돈을 깎아달라는 요구를 하자 소영은 거친 말을 내뱉으며 거래는 결렬됩니다. 그 후 이들은 동수가 자랐던 보육원에서 하루 머물게 되고, 다음날 출발하는 봉고차에 보육원에 있던 한 소년(해진)도 몰래 숨어들어 동승하게 됩니다. 우성이가 열이 나 병원에 간 날에, 태호는 상현에게 와 아이를 내놓으라고 하지만, 동수는 그런 태호를 기절시켜 버립니다. 그리고 일행은 아이가 안 좋은 일에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들이 모텔에 머무는 동안 수진과 이형사는 일행의 차에 추적기를 달아 놓고, 배역을 시켜 입양을 하고 돈거래를 할 때 현장을 덮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러나 만남 순간에 동수가 불임치료에 관해 질문을 하다가 이들이 거짓말을 한다는 걸 눈치채고 거래는 또다시 결렬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월미도에서 마치 가족인 것처럼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소영은 일행과 함께 하다가 자신의 사연을 이야기합니다. 소영은 아이의 아버지가 안 좋은 일에 연관된 사람이었고 아이를 낳지 말아야 했었는데 라는 말을 듣고 홧김에 그를 죽였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수진과 소영은 따로 연락해 소영에게 자수하기를 권합니다.

결말

한편, 일행은 아이를 진심으로 보육해 줄 윤 씨 부부를 만나게 됐고, 거래를 성사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지하보도 앞에서 일행을 마주친 태호는 아이를 다시 빼앗아가려 하지만, 상현은 나머지 일행을 먼저 보낸 뒤에 태호에게 동수는 이제 자기와 상관없다고 대신 자기와 동업 하나 하자고 제안합니다. 한편, 아이에게 진심 어린 애정을 보이던 윤 씨 부부가 일행과 거래를 마저 성사시키려던 순간에, 수진의 일행이 경찰들을 이끌고 나타나게 됩니다. 소영의 행방을 묻는 동수에게 수진은 소영이 자수했다고 말합니다. 상현은 어디 있냐는 수진의 질문에 동수는 글쎄요,라고 답하며 이어지는 화면에 상현은 기차역 대합실 TV앞에서 대기하고 있고, TV속 뉴스를 통해 상현이 태호를 죽였음을 암시합니다.

그 후 3년이 지난 후 소영은 모범수가 되어 가석방으로 6개월 일찍 출소를 해 주유소에서 일하기 시작했고, 수진은 우성이를 맡아 키우고 있었으며, 윤 씨 부부는 집행유예로 끝났지만 기간이 남아 아직은 우성이를 입양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수진은 이들이 우성이를 정식으로 입양할 수 있을 때까지 주기적으로 관련된 모두를 만나고 있는 중이었고 이들은 15일에 만나기로 했으나, 그중 상현의 소식은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소영이가 우성이가 만나러 가는 날, 상현의 세탁소의 차량이 뒤따라 출발하고 차 안 룸미러 안에는 상현, 소영, 동수, 해진, 우성이가 월미도에서 찍었던 즉석사진을 비추며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3. 감상평 및 후기

영화 브로커는 일본감독인 고레에다 히로카츠의 작품입니다. 일단, 송강호 배우의 필두로 강동원배우, 배두나 배우, 아이유까지 작품에 참여했다고 하니 기대가 되어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내용이 반전이나 큰 사건이 생길 줄거리가 아니라서 영화가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뒷 내용을 까지 어느 정도 추측이 되어서 내용보다는 등장인물들의 심리와 행동에 집중이 되었고 감독 특유의 정적이면서 감성적인 연출이 한국 감성과는 달라서 동떨어져 오묘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개인 연기력이 입증된 배우들이 영화 속 역할에 제대로 스며들지 못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극장보다는 집에서 OTT로 즐길 정도의 영화인 것 같다는 개인적인 평가로 이상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